도쿄 근교 온천 여행으로
가장 많이 추천하는 하코네여행!!
일본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인데
은근히 한국인들만 잘 모르는 곳!!!
작년에 하코네를 여행하면서
인생 일본 여행지가 되었는데요
작년까지만해도
은근 하코네 투어 여행정보가
별로 없어서 약간의 힘듬이 있었다보니
이 글 하나만 있다면 아주 쉽게 당일치키
투어 코스 성공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소개할게요!
📌 하코네 투어 당일치기 코스 : 반시계 방향 추천!
조금이라도 하코네 투어 코스를 검색해보셨다면
하코네유모토역 기준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나눠져있는데
제가 추천하는 방향은 반시계방향 입니다!
왜냐하면 실제 하코네투어(유료)같은 경우
시계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동선이 겹치게 되면
오히려 사람이 너무 많아
복잡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반시계방향 코스 >
1. 하코네유모토역
2. 고라역
3. 소운잔
4. 오와쿠다니 (검정계란)
5. 모토하코네 (해적선타고 가기)
6. 하코네유모토역
여기서 필수준비물은
'하코네 프리패스'입니다.
프리패스만 있다면 이동수단은
무제한 무료입니다. (2일권/3일권패스)
🔽온라인 예매 방법은 여기로🔽
1. 하코네유모토역 → 고라역 가는 방법
신주쿠에서 하코네유모토역에 도착하면
산악열차를 타고 약 30분타고 가면 됩니다.
산악열차는 로망스카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산악열차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산을 올라가는 열차에요!
Z모양으로 지그재그 올라가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풍경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지만
뷰 보는 재미가 있어요!
2. 고라역 도착! 고라역 모습
고라역에서 환승을 해야하기 때문에
무조건 내리고 환승전에 주변을 구경하기에 좋아요.
고라역 내부 모습이에요!
산악열차 모형도 있었구요,
고라역에서 소운잔을 가기 위해서는
푸니쿨라를 타야하는데
어디있냐! 사실 걱정안하셔도 되는게
산악열차 내린곳에서 바로 붙어 있다보니
바로 보입니다 ㅎㅎ
저도 블로그 글만 보고 고라역에서 소운잔을
도대체 어떻게 가는거야!!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내리자마자 바로 앞에 저 열차 보이시죠?
대각선으로 올라막에 있는 저 쪼그만 푸니쿨라에요.
제가 내렸을 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부러 다음 열차를 타기위해 고라역을 구경했어요!
고라역에서 1분? 그냥 직진만 하면 보이는 풍경인데
저 입구가 너무 일본스럽고 감성있더라구요!
검색해보니 료칸 입구였는데
초록초록하면서 너무 예쁘지 않나요?
실제로 하코네 투어 블로그 찾아보면
여기에서 찍은 사진이 많았어요.
저도 여기서 사진 한컷 찍어줬답니다 😆
골목골목에 이런 일본느낌이 나는 곳이 많으니
다음 열차가 올때까지 기다리면서
사진찍는것도 추천!!
3. 고라역 → 소운잔 (푸니쿨라 타고 15분)
여기서 직원분께 프리패스권을 보여주면
바로 통과를 해주십니다.
통과하자마자 왼쪽편에 보이는 고라역 표지판!
맨 앞쪽에 자리잡기 위해
최대한 빨리 줄을 섭니다.
정확한 배차간격은 모르겠지만
10~20분 간격으로 오는 것 같아요!
위에서 밑으로 내려와요^^
맨 앞줄에 빨리 탔는데도
거대한 체구의 반팔티 외국인 한명이
딱 저기를 가려서 결국 사진은 못건졌지만,,
진짜 예뻤어요!!!!!
사진은 없지만 눈으로 잘 남김 ㅎㅎ
산 위를 향해 올라가는 기차 풍경이
굉장히 인상깊었답니다.
교통수단 하나하나가 여행하는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약 15분 정도 후에
한글로 '소운잔' 글자 보이시죠?
도착하면 내리면 됩니다.
4. 소운잔 도착
열차를 내리면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 곳을 따라
저도 발걸음을 옮깁니다.
음료와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구요
저는 너무 더워서 여기서 아아 한잔 주문했어요!
그리고 쭉 직진하면 보이는 뻥뚤리는 뷰!!!
소운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산뷰를 보면서
족욕을 할 수 있다는 거에요!
이걸 알고 있었다면
손수건 미리 챙겨왔을텐데 ㅠㅠㅠ
너무 족욕을 하고 싶었는데
양말 축축한채로 걸으면 찝찝할까봐
꾹 참았답니다.
혹시나 이글을 보시고 하코네 투어를
준비하신다면 손수건 챙겨오셔서
족욕 꼭 해보세요!
뷰가 정말 예뻐서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곳이랍니다^^
5. 케이블카 타고 '오아쿠다니' 가기
마찬가지로 프리패스 종이를 꺼내서
직원분께 보내주면 바로 통과!!
케이블카가 은근 속도가 빨라서 놀랬어요!
생각보다 꽤 길어요!
케이블카 인증샷도 찍어주고 ㅎㅎ
케이블카 타는 시간은 약10분정도였는데
7분쯤 되었을때 산 정상까지 오르곡 나면
엄청난 광경이 펼쳐집니다!
여러분 진짜 이거 사진에 안담겨요 ㅠㅠ
무조건 실물로 꼭 보시면
입이 떡 벌어질만큼 엄청났어요.
케이블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도
보자마자 '우와~!' 하고 감탄했답니다!
6. 오와쿠다니 도착! 검정계란(쿠로타마고) 먹기
케이블카를 내리면
여기 상징인 쿠로타마고 동상이 보여요.
그리고 아까 케이블카에서 봤던 풍경을
훨씬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답니다.
직접 눈으로 보시면
대자연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답니다.
영상이 훨씬 생생하니 꼭 재생해보세요!
여기서 한참을 사진을 찍고 난 후에
장수할 수 있는 검정계란을 먹어봐야겠죠?
쿠로타마고는 4개에 500엔이에요!
현금으로 받고 있는데
여기는 거의다 현금 위주라
현금 필수!!!
너무 목이 막혀서 저는 1개만 먹었어요!
나머지 3개는 기념으로 들고가서 한국가서
아버지, 어머니, 동생 이렇게 하나씩
나눠줬다는 사실 ㅋㅋ
해적선 타러 가기 위해
다시 케이블카 있는 쪽으로 가는데
이런 표지판이 있었는데
"건물에 도망쳐!" 라는 글 보이시죠?
언제든 화산이 폭발할 수 있으니
경각심을 가지라고 나둔 것 같아요!
7. 오와쿠다니 → 토겐다이코 선착장 (케이블카 20분)
검은 계란도 먹어주고
충분히 화산 구경도 했다면
이제 해적선을 타러 가야죠!!
마찬가지로 프리패스권을 보여주면
다음 코스로 가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2정거장 지나서 내려요!
첫번째 정류장에서는 내리는 거 아니에요~!
(근데 중간에 내리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사람들 많이 내리는 곳에 내리면 됩니다.)
저 멀리 선착장이 보이시나요?
원래는 날씨가 좋으면 이 장소에서 후지산이 보이는데ㅜ
이날 날씨가 흐려서 안보여서 너무 아쉬웠어요.
8. 해적선 타기
무사히 케이블카를 내려서
해적선을 타려고 하니
보이시나요 줄?!!!
처음에 이거보고 놀랬는데
다행히 배에 한번에 다 타기때문에
줄은 엄청 금방 빠졌어요!
그리고 여기서 엄청난 꿀팁🍯!!
쭉 줄을 서다가 계단을 타고 내려오면
이렇게 표를 파는 곳이 있는데요.
인당 700엔만 내면
퍼스트 클래스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해주는데
정말 완전 완전 강추합니다!
물론 추가금없이 프리패스권만 있다면
그냥 해적선을 탈 수 있지만,,!
퍼스트클래스 추천 이유는
나중에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ㅎㅎ
이게 바로 7천원의 행복!!이라는 걸 느끼실 수 있어요.
여기서는 카드결제도 가능합니다!
700엔을 내고 받은 퍼스트클래스 미니표!
저걸 들고 해적선을 타러 갑니다.
지금 날씨가 흐린데 저 멀리에서는
맑은 하늘 보이시죠?
곧 점점 날이 개는걸 보실 수 있어요.
왜냐? 나는 날씨요정이니 ㅋㅋ
제가 구매한 퍼스트클래스 표를 직원분께 보여주면
위층으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보이시나요?
저기 우글우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일반석이에요.
퍼스트클래스 표를 구매한 사람들만
해적선의 맨 앞자리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
사람도 많이 없기 때문에 진짜 엄청
널널하고 여유롭게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진짜 루피가 된 것 처럼 ㅋㅋㅋㅋ
해적선 맨 앞에서 이렇게 여유롭게 풍경 감상할 수 있고
진짜 제 인생 베스트 순간 중에 하나였어요 ㅠㅠ
그리고 날씨 보이시죠?
해적선 타자마자
날씨가 급 맑아지는 기적!
< 일반석 >
< 퍼스트 클래스 >
저기 뒤에 일반석은 사람이 엄청 미어터지는데
정말 널널하게 여유롭고 편하게
사진 찍고 영상 찍고 싶다면
꼭 좌석 업그레이드 추천해요.
너무 보기 좋으셨던 할머니 할아버지 ㅎㅎ
여기 있는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서로 사진 찍어줘서
혼자 여행이어도 편하게
사진 남길 수 있었어요!
9. 페리 해적선 타고 "하코네마치코 선착장"에 도착
해적선을 내리면
하코네마치코 페리 선착장에 도착한거에요.
10. 선착장에서 모토하코네항 가기 (버스로 3분)
해적선 내려서 버스타고 3분이면
모토하코네항에 도착합니다.
버스도 마찬가지로 하코네 프리패스 종이를
보여주면 그냥 탈 수 있어요!
11. 버스 내려서 하코네신사까지 걷기
개인적으로 모토하코네항에서 하코네신사까지
걸어서 갔던 그 거리가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너무 평화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도 좋았고
마치 일본 애니에 나올 것 만 같은 지브리 느낌!!
제 베스트 포토랍니다 ㅎㅎ
여기까지 오셨다면 거의다 도착이에요!
12. 하코네 신사
올라가는 입구가 드디어 보여요.
하코네신사는 실제로 오른쪽으로
계단을 한참 올라가야 나오는데
저의 목적은 따로 있죠?
바로 인스타 감성 사진의 성지이기도 한 이곳!
빨간색 커다란 토리를 배경으로
찍으면 엄청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이걸 직접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거의 1시간은 기다려야 되겠더라구요.
그정도로 찍고싶진 않아서
저는 눈으로 열심히 담았답니다 😉
13. 다시 모토하코네항
다시 왔던곳 쪽으로 가는데
가는 길에도 사진 스팟이 많아요.
어디선가 토토로가
튀어나올것 같았던 갬성
너무 평화롭고 예뻤던 풍경까지
감상하면서 힐링했어요.
14. 버스타고 하코네유모토역으로
사실 여기서부터는 자유인데요!
바로 숙소로 가거나
아니면 하코네유모토역으로 가서
식사를 하거나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코네유모토역으로 가는 버스는
이렇게 생긴 곳에서 기다리면 되는데
저기 보시면 1번이랑 2번 보이시죠???
하코네유모토역은 1번 2번 둘다 가기때문에
굳이 이렇게 길게 줄을 서지 않아도 되시구
줄이 짧은 쪽에 아무곳에나 서면 됩니다.
참고로 2번은 급행 버스이기 때문에
하코네유모토역으로 훨씬 빨리 갈 수 있어요!
중간에 들릴 곳이 있다면 1번에서 줄서시면 됩니다.
그것도 모르고 저는 한참 여기서 줄을 섰어요ㅜ
버스 시간표도 남겨요!
무사히 버스를 타고 갑니다.
잘 모르시면 버스기사분께 여쭤보면
또 친절히 설명해주셨어요!
15. 하코네유모토역 도착
이 글을 잘 읽으셨다면
하코네 당일치기 하루 관광 투어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답니다.
그럼 행복한 일본 여행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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