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다면 사바나 우붓 추천합니다.
저는 아고다고 예약했고
1박에 9만원 정도로
퀄리티가 진짜 좋고
쾌적하고 호캉스 느낌나는
퀄리티 대비 가성비 좋은 호텔이에요.
웰컴 드링크로 줬던 레몬 음료
상큼하고 엄청 더웠던 터라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수영장이 가운데 있고
양 사이드로 숙소가 있는
이 분위기가 너무 그림같고
'와 나 진짜 해외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 날 우붓 3일차였는데 처음으로
'우붓 좋다..!!!'라고 느꼈던 지점이에요.
대망의 숙소 컨디션!!
1층이 수영장 이용객이랑
눈이 마주칠 수 있다고
민망하다는 후기를 봐서
2층을 원했는데 다행히
위층을 배정받았어요 ㅎㅎ
그리고 대망의 침대 ㅎㅎ
이 침대 진짜 너무 푹신하고
매트리스 너무 편해서
꿀잠 잤었어요!!
이 숙소의 좋았던 점은
테이블이 2개였다는 건데요!
낮에는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이랑
의자가 있어서 저기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면서
수영장 뷰를 바라보는 것도 너무 힐링이었구요
테라스에서 작업했던 모습!
밤에는 실내에 있는 테이블에서
조명키고 일하니깐
완전 분위기 있었어요 😊
저는 노트북으로 작업을 한다고
여기 의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여기에 앉아서 보는 뷰도
너무 이쁘죠?
침대 맞은편에는 웰컴푸드로
귤3개가 있었는데 야무지게 먹었구요
티비는 LG꺼 였어요
안쪽에 세면대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화장실과 옷장과 짐정리칸
그리고 왼쪽은 샤워실 부스랑 욕조가 있어요.
사바나우붓의 유일한 단점?
바로 수질이 엄청 안좋다는
후기가 많아서
양치할 때에는 여기 있는
생수로 하면 됩니다.
원래는 물을 사오려고 했는데
기본 2병을 무료로 제공해줬어요.
화장실 깔끔깔끔 하구요
비데는 없습니다.
발리에는 대부분 비데가 없는 것 같아요.
체크인 할때 다른 직원분이
미리 제 짐을 가져다 놓았어요.
실내 슬리퍼도 있고
작지만 금고랑 냉장고가 있어요.
참고로 과자는 다 유료에요!
안에 음료도 모두 유료입니다.
물도 냉장고에 있는건 유료에요.
세면대 왼쪽편에는 욕조가 있었지만
사용하진 않았어요.
미니 샴푸, 린스, 바디워시 있었어요.
한번이라도 수영해볼걸 너무 아쉽
그리고 이 숙소의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그랩을 부르지 않고
숙소 내 기사를 통해서
원하는 장소로 갈 수 있고
다른 장소에 있어도
다시 숙소로 돌아올때
연락해서 무료로 올 수 있다는 점!
여기 직원분이 너~무 친절해서
발리 우붓 가성비 여자 혼자서
지낼 벌레 없는 숙소를 찾는다면
사바나 우붓 완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