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혼자 해외여행을 갔던
후쿠오카 3박4일 중 드디어 2일차
첫번째 장소는 바로
'요시즈카 우나기야'
https://maps.app.goo.gl/me6EDXbwmdwCroXv6
요시즈카 우나기야 · 2 Chome-8-27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여기는 후쿠오카 오기전에
30개 이상의 후쿠오카 맛집 브이로그를
섭렵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장어덮밥 맛집이었다.
대부분의 유튜버들이
여기서 장어덮밥을 먹고
황홀해하며,, 엄청 맛있다고 연발했기에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나도 무조건 여기 가야지!' 해서
전날에 오픈런을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일찍 자고 일어났다.
말이 좋아 오픈런이지,,
오픈런이 아니라
오픈시간보다 40분 일찍 갔었다.
그런데 서서히 느껴지는 불안감...
저기 우글우글 보이는 사람들이
설마 웨이팅줄이겠어?
하며 '설마..설마..'
네 그 설마가 맞았구요~~~
오픈시간보다 40분 정말 여유롭게 갔는데 ㅋㅋㅋㅋㅋ
이렇게나???
여기 진짜 찐 맛집이구나!!!!!!!!!!!!
하고 기분 좋게 기다렸습니다 ㅋㅋ
시간이 조금 지나고 아직 오픈시간이 아닌데
여기 직원분이 밖은 너무 덥다고
안에서 기다리라며
저희는 2층?3층?몇층이었는지 까먹었지만
올라가서 문 바로 앞에서 기다렸답니다.
웨이팅 등록도 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입장했답니다!
그래도 오픈 40분 전에 해서
제 순번은 9번이었기 때문에
오픈하자마자 바로 착석할 수 있었어요.
일단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고풍스러운 느낌!
진짜 고급스러운 식당 느낌이 들었어요.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딱 좋을 것 같은
그런 내부 인테리어였어요.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고
대부분 덮밥을 많이 시키는데
유튜브에서 덮밥이 너무 맛있는데
장어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고 하길래
우나쥬로 시켰어요.
4조각인데 3,570엔,,,
양이 너무 적다 ㅠㅠ
이게 3만5천원!
기본으로 주는 밑반찬?
물에 얼음까지 줘서 너무 시원해서 좋았어요.
바깥 풍경도 너무 평화롭고 좋았다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 행복했답니다^^
그 이후의 감정은,,,,
드디어 제가 주문한 장어 도시락!!!
비쥬얼 미쳤구요!
진짜 너무 너무 맛있어 보이죠?!!!!
덮밥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따로 나오는 걸로 주문했어요.
3만5천원 하는 도시락에 비해
장어 양이 너~~~무 적어 보이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OK
네 그래서 맛은요...?
응? 이게 유튭에서
그렇게 극찬하던 맛있는게 맞는지
내가 장어의맛을 모르는 건지..
아니 그렇게 극찬하면서 맛있다고
했는데 왜 나만 맛이 없지...?
후쿠오카에서 거의 탑1으로 뽑힐만큼
유명한 장어덮밥집
요시즈카 우나기야의 내돈내산 찐 후기는요
진짜 별로였다
어제부터 여기 오픈런보다 더 일찍 오려고
일찍 잠들고 일찍 일어나서 화장하고
땡볕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기다리고
3만5천원 주고 먹은 밥이
맛이 없네..?
네, 솔직히 너무 맛없어서
화가났어요....ㅜㅜ
그래서 너무 열받아서 ㅋㅋㅋㅋ
맥주 시켰습니다
맥주는 보장된 맛이니깐요!
아사이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나올때까지도 사람들 먹는거 보면서
'저 사람들은 다들 맛있다고 생각하고 먹는건가?'
의문을 가지면서,,
혹은 나처럼 속았다! 하고 먹는건지
궁금해 하면서 계산을 했답니다.
나오니깐 1~3층 건물 내부에도 계단에 줄 꽉찼고
건물 내부 계단 꽉 찼는데도 밖에도 줄이 있었던
왜 인기가 많은지 전혀 모르겠던 장어덮밥
맛집으로 유명한 요시즈카 우나기야..
후쿠오카에 여기보다 훨씬 더 맛있는 맛집 많으니
다들 줄서시느라 고생하지 마시구
다른 곳을 찾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여러분의 지갑을 아껴드립니다....ㅜ
※입맛은 주관적인 의견이니, 맛있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어요! 다만 저는 너무 싱겁고 별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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