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널시티로 가는 도중 만났던
화이트글라스 커피
특히 라떼를 좋아하신다면
이 글을 끝까지 보시고
꼭 방문해보세용
6월 중순의 후쿠오카는
진짜 더워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데
습도까지 높아서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였어요.
그러다가 예쁜 외관의 카페를 발견!
솔직히 계획에 없던 곳ㅋㅋ
원래 바로 캐널시티를 가는거였는데
너무 감성적인 분위기에
아 여기 안가면 계속 생각날 것 같아서
홀린 듯 들어가 봤어요.
솔직히 외관 너무 이쁘잖아용 ㅠㅠ
그리고 문을 여는 순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확~ 밀려오는데
더운 여름에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에서 에어컨 빵빵한 카페
찾으신다면 바로 여기입니다.
내부도 우드톤으로 정갈했어요.
알고보니 후쿠오카 캐널시티 인근
브런치 카페로 유명했어요.
실제로 제가 갔을 때에도 주방에서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이 느껴졌답니다.
<메뉴판>
커피 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만 2페이지!
나중에 혹시나 또 오게된다면
브런치 먹으로 또 오고싶어요.
저는 라떼를 시켰어요!
아아는 안땡기고 그렇다고 바닐라라떼는
뭔가 너무 달아서 별로 안땡기고,,
원래라면 라떼를 아예 안먹지만
뭔가 운명처럼 끌려서 주문했어요.
이렇게 운명처럼 만난 한 잔의 라떼,
그게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답니다!
저 라떼 잘 안 마시거든요?
근데 여기 라떼는…
진짜 대박이었어요!
쓴맛이 거의 없고,
우유 맛이 진~해서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거 있죠?
평소 라떼 안 좋아하는 사람도
이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맛이었어요.
입안 가득 퍼지는 그 고소함이 아직도 생각나요!
은근히 내부에 좌석도 많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노트북 하는 사람도 많이 보였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한국어가 하나도 안들렸다는 사실!!!
후쿠오카 여행와서 걸어다니는 내내
한국어가 너무 많이 들려서
내가 일본에 온건지 한국에 온건지
헷갈릴 정도로 길에서
한국인을 많이 봤었는데
여기 카페에서는 저 혼자 한국인이라
그 부분도 너무 좋았어요 ㅎㅎ
디저트도 여러가지 많았어요.
케이크랑 브라우니랑 푸딩까지..!!!
스콘이랑 쿠키랑 등등
종류가 정말 많아서
브런치랑 커피 말고도 디저트 좋아하시는분들도
완전 강추합니다.
문쪽에는 창문 방향으로 있는 이 자리도되게 감성있었어요.
날씨가 더웠지만
테라스 그늘에서 커피랑 브런치
드시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너무 예뻤던 화이트글라스 커피
위치가 또 완전 꿀이잖아요?
여기서 걸어서 3~5분이면 캐널시티 도착!
쇼핑하다가 들르기에도 좋고,
반대로 커피 마시고 바로 쇼핑하러
가기도 딱이에요.
여행할 때 이동 동선이 중요한데
이렇게 가깝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았다는 게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캐널시티 인근 커피 맛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화이트 글라스 커피 어떠신가요?
▼ 위치 ▼ https://maps.app.goo.gl/MmZ47Lhb2YgVKXy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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